초안산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2011년 서울 도봉구 초안산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가해자 22명이 피해자 2명에게 가한 충격적인 범죄로, 사건 발생 5년 뒤인 2016년에야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의 침묵을 깨기 위해 한 경찰관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고, 결국 법정에서 가해자들이 처벌받는 과정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KBS 스모킹 건 87회에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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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 사건 개요와 발단 
• 📌 5년 뒤 밝혀진 진실의 과정
• 📌 법원 판결과 가해자 반응
• 📌 사건 이후의 변화

 

 

📌 사건 개요와 발단 

 

 

 

발생 시기: 2011년 9월, 서울 도봉구 초안산 인근

피해자: 당시 중학생이던 A 양과 B 양

가해자: 인근 고등학교 남학생 22명

범행 방식:

피해자를 협박해 산속으로 유인한 뒤 술을 먹여 기절시킴

1차 범행(9월 초)에 11명, 2차 범행(8일 후)에 22명이 가담

피해자 신체 고정 및 번갈아 성폭행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이 음주 사실을 학교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2차례에 걸친 집단 범죄는 피해자들이 극심한 트라우마에 빠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5년 뒤 밝혀진 진실의 과정

 

 

 

 

2012년 8월: 도봉경찰서 김장수 형사가 다른 사건 수사 중 우연히 사건 존재 확인

수사 난항:

피해자들이 극도의 공포로 진술 거부

사건 발생 1년 뒤였지만 직접적 증거 부족

2016년 1월:

김 형사의 4년간 지속적 설득으로 피해자 진술 확보

군 복무 중인 가해자 12명 포함 전원 검거

 

경찰은 피해자 지원 체계를 활용해 상담센터 연계 등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습니다.

당시 가해 학생 부모들의 "왜 오래된 일을 들추냐"는 항의도 기록되었습니다.

 

📌 법원 판결과 가해자 반응

 

 

1심 판결(2017년 1월):

주범 4명: 징역 5~7년

공범 2명: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5명 무죄(증거 부족)

 

재판 과정:

가해자 측 "기억 안 난다" "피해자 거짓말" 주장

재판장에서 욕설·난동 등 반성 없는 태도 노출

 

법원은 "피해자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강도 높은 처벌을 선고했습니다.

일부 가해자는 군 복무 중이어서 군 검찰로 사건이 이관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fJD2pYmiXg

 

📌 사건 이후의 변화

 

 

 

 

피해자 지원:

범죄 피해 아동 전문 상담 시스템 강화

장기간 사건 추적 수사관 교육 프로그램 도입

 

사회적 영향:

청소년 대상 성범죄 신고 의무화 법안 논의 촉발

학교 주변 안전망 강화를 위한 CCTV 확충

 

김장수 형사의 노력은 2016년 MBC PD수첩 등 매체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초안산 일대에는 경찰 순찰로봇과 비상벨이 추가 설치되었습니다.

 

2011년 초안산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피해자들의 용기와 한 경찰관의 헌신이 없었다면 영원히 묻힐 뻔한 사건입니다.

22명이라는 가해자의 수와 조직적 범행 방식,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문제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짚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미지출처: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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