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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칼부림 사건 조선 대법원 무기확정

by geulmalu

신림동-흉기나동-조선-무기-확정

 

2023년 7월 서울 신림동에서 발생한 무차별 칼부림 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34)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2024년 9월 12일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판결은 조선에게 무기징역과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하며,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과 사회적 파장을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조선 무기징역 확정 / 연합뉴스TV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조선/JTBC

 

 

 

신림동-흉기나동-조선-무기-확정

 

지난해 여름, 한낮의 서울 신림동은 평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 오후, 신림역 인근의 한 골목은 순식간에 공포의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20대 남성 한 명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가해자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30대 남성 세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의 가해자는 피해자들과 아무런 연관도 없었으며, 순전히 무작위로 타깃을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사건의 경위와 범행 동기

조선의 범행 동기는 복합적이었습니다. 2022년 12월, 그는 특정 게임 유튜버를 모욕하는 글을 익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후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경찰 출석 요구를 받으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낀 그는,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계획하게 됩니다. 이 범행은 단순한 분노 발산이 아닌, 사회에 대한 반항과 복수심이 복합된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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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과정

조선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2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2심 재판부는 "국민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라고 강조하며, 범행의 잔혹성을 지적했습니다. 대법원은 2024년 9월 12일, 조선에 대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하며 무기징역과 30년간의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이는 조선의 재범 위험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사회로부터 평생 격리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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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장애 주장과 그에 대한 판결

조선은 재판 과정에서 심신장애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심신이 미약한 상태였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범행 당시 그의 변별 능력은 유지되었으며, 이에 따라 형을 낮추지 않았습니다. 또한, 재판 과정에서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감형을 시도했지만, 이는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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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파장과 모방 범죄

이 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범행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이를 모방한 추가 범죄들이 발생하며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었습니다. 국민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무차별적인 폭력의 위험성을 더욱 절감하게 되었고, 법원은 이를 반영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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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가해자 조선은 사회로부터 평생 격리되게 되었지만, 이 사건이 남긴 상처와 교훈은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무차별 폭력의 위험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사진출처: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