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 건조대에 설거지 한 식기들이 올려 있는 것들이 보기에 좋지 않아 편백나무로 꾸며 봤습니다. 오래전부터 맘을 먹고 있었는데 이제야 시작하고 마무리했네요!
꾸미기 전의 사진입니다. 너무 너저분 해서 목재 건재상에 가서 편백루바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재료비
편백루바 1단 : 8 자(2400cm)- 27,000원
스테인리스 경첩 (800원 × 8개): 6,400원이 전부입니다. 나머지 각재와 못, 본드등은 집에 있는 것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편백루바는 유절과 무절이 있는데 구분은 옹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유절은 옹이가 있어 가격이 무절보다 좀 더 저렴합니다. 저는 가격차이를 떠나 유절이 더 맘에 듭니다. 옹이가 있는 것이 좀더 나무느낌을 살려줍니다.
집을 지을 때 편백 루바를 많이 구매할 때는 인터넷으로 좀 더 저렴하게 구매 했는데요. 한 두단 사용 할 경우에는 지역 건재상에서 구매하는 것이 화물 배송비를 생가하면 좀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뼈대를 잡으려면 각재가 필요한데 굵은 각재를 톱으로 켜서 원하는 사이즈의 크기로 잘라냈습니다.
크기에 맞춰 뼈대를 만든 모양입니다. 일일이 나무를 켜서 사용하려니 시간이 좀더 걸리네요!
문짝이 달리는 부분을 제외하고 편백루바를 먼저 붙였습니다. 이제 제대로 제작이 되었는지 달아 봐야겠습니다.
제대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문짝을 제작합니다.
문짝 두 개를 같은 사이즈로 틀을 만들고 편백루바로 마무리를 합니다.
우선 한쪽은 마무리가 된 상태입니다. 이제 오른쪽 빈공간을 꾸미겠습니다.
우선 틀을 꾸미고 문짝을 역시 같은 크기로 두짝을 제작해 문짜을 답니다. 그런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내요!
공구들과 나무를 하우스 안에 옮겨놓고 내일 아침 일찍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완성이 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편백 루바가 2개남아 옆에 전자렌지 위 공간이 너무 넓어 그곳에 남은 편백루바를 이용해 문짝을 달아 줬습니다.
오래 맘에 먹어왔던 일을 끝내니 맘이 후련합니다. 이전과 비교해 많이 깔끔해져 만족하는 작업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