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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첫 TV 토론 해리스 판정승?

by geulmalu

해리스-판정승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 첫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번 토론은 두 후보 간의 정책 대결과 성격 차이를 드러내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유권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서로를 향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이번 토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퇴 후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첫 시험대에 오르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목차

     

    '결전의 날'‥"밀리면 끝" /MBC

     

    악수도 없이 헤어져 / 연합뉴스TV

     

    첫 토론 '건건 충돌'/MBC

     

    첫 TV 토론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TV 토론에서 두 후보는 경제, 이민 문제, 외교안보 현안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90분간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경제와 물가, 불법 이민, 임신중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격하며 자신의 정책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두고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지적하며, 감세 정책만으로는 미국 경제를 안정시킬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 공약이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단순히 베낀 것이라고 반박하며, 그를 마르크스주의자라고 낙인찍었습니다.

     

     

    불법 이민 문제도 두 후보 간의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이민이 미국 내 범죄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극단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사회자는 그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고,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그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려 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범죄자로 묘사하며, 그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여러 번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가 주장하는 내용이 신빙성이 없다는 인상을 남기려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공격에 반응하면서 평정심을 잃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그의 지지층 사이에서도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역사의 페이지를 넘기자"는 메시지를 강조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녀를 바이든 대통령과 연결지으며, 대안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두 후보는 외교안보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치열한 설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격하며 자신이 더 나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려 했습니다.

     

     

    미-대선-첫-토론
    <사진출처:연합뉴스TV>

     

    언론 평가

     

    주요 언론사들은 이번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다소 우세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방어적인 입장으로 몰아넣으며, 토론에서 주도권을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해리스 부통령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토론 전략을 구사해,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했음을 보여줍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해리스 부통령의 우세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토론 중 실시간으로 진행된 전문가들의 평가를 인용하며, 해리스 후보가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언론의 평가는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토론에서 자신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었고,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어느 정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론들의-평가
    <사진출처:MBC>

     

    이번 토론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던 순간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인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해리스 부통령은, 그동안 부통령으로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것에 대한 우려와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과 준비 상태에 대한 의문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토론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능력을 검증받고자 했고, 그 결과는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