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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말꼭' 여친 살해 김레아

by geulmalu

 

9일 TVN 이말꼭(이 말은 꼭 하고싶었습니다)에서 여친을 살해한 김레아의 사건을 다뤘습니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피해자의 어머니가 증언대에 섰고, 사건 당시의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충격적인 내용들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은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피해자 가족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김레아 여친 살인 사건의 전말

     

    TVN-이말꼭-방송-내용-친구의-증언

     

    2024년 3월 25일, 화성시 봉담읍의 한 오피스텔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김레아(26)가 자신의 여자친구 B씨(당시 21세)와 B씨의 어머니 A씨(46)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B씨는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고, A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건 발생 전날, B씨는 온몸에 멍이 든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목에는 손으로 조른 자국까지 있었죠. 이를 본 A씨는 딸이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김레아가 B씨의 나체 사진을 가지고 협박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사건 당일의 생생한 증언

     

     

     

    어머니의-증언

     

    A씨는 딸을 구하기 위해 다음 날 아침 B씨와 함께 김레아의 오피스텔을 찾아갔습니다. 목적은 딸의 짐을 빼내고, 김레아로부터 나체 사진을 유출하지 않겠다는 확인서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순식간에 악화되었습니다.

     

    A씨의 증언에 따르면, 김레아는 갑자기 싱크대 위에 있던 칼을 잡고 A씨와 B씨를 찔렀습니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김레아는 휴대전화를 발로 차 버렸습니다. A씨는 딸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김레아를 붙잡았지만, 결국 등과 어깨를 여러 차례 찔려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충격적인 녹음 파일 공개

     

    피해자와-김레아-대화내용

     

    재판 과정에서 사건 당시의 녹음 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약 5분 분량의 이 녹음에는 A씨와 B씨가 김레아에게 폭행을 추궁하는 내용, 그리고 이후 김레아가 범행을 저지르며 발생한 소음과 비명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녹음 파일에 따르면, A씨가 딸의 멍과 상처에 대해 물었을 때 김레아는 한숨을 쉬더니 갑자기 일어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김레아가 "내 것이 안 되면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A씨의 증언입니다. 이는 김레아의 왜곡된 소유욕과 통제 욕구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재판부의 판단과 선고 이유

     

     

     

    재판부-무기-선고

     

    재판부는 김레아의 심신미약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범행 당시 피해자를 정확히 공격한 점, 범행 후 직접 119에 신고한 점 등을 들어 김레아가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사회와 영구히 격리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무기징역 선고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은 데이트폭력의 심각성과 그릇된 소유욕이 얼마나 비극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안타까운 예시입니다. 피해자와 그 가족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는 건강한 연애 문화와 타인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아픔

     

    김레아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왜곡된 사랑의 개념과 통제욕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건강한 관계의 중요성과 타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태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