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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노인요양병원 옴진드기 집단 감염 증상 및 치료 방법

by geulmalu

옴진드기-썸네일

 

충북 영동군이 위탁 운영하는 노인 요양병원에서 옴진드기 감염이 발생해 다수의 환자가 심각한 피부병을 앓고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땀띠로 진단받았으나, 증상이 계속 악화되며 큰 불편을 겪는 상황입니다. 이 감염은 특히 전염성이 강해 병원 내 여러 환자와 직원들로 퍼지고 있어 보건 당국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의 전말과 옴진드기 감염의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영동군 노인요양병원 옴진드기 집단 감염 발생

     

    증상

     

    영동군에서 위탁 운영 중인 한 노인요양병원에서 다수의 환자가 옴진드기에 감염되며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7월부터 증상이 시작된 환자들이 병원 측으로부터 단순 땀띠 진단을 받았으나, 4개월이 지나도록 치료가 되지 않아 의문을 품은 보호자들이 외부 병원을 찾은 결과, 옴이라는 피부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옴은 옴진드기(Sarcoptes scabiei)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부병으로, 진드기가 피부 속을 파고들며 심한 가려움과 붉은 발진을 일으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같은 시설에서는 집단생활 특성상 전염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현재 병원의 환자 52명 중 48명, 즉 92%에 달하는 환자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환자뿐 아니라 간병인과 의료진 일부도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와 보건 당국이 상황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초기 대처 부족으로 인해 병원 전체로 퍼지며 심각한 문제로 번졌습니다. 감염 초기, 병원 측이 옴으로 의심하지 못하고 땀띠로 판단한 실수가 확산을 초래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됩니다.

     

    옴진드기 감염 증상과 특징

     

     

     

    옴진드기

     

    옴진드기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옴은 피부에 진드기가 들어가 생기는 병으로 매우 전염성이 높으며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증상 설명
    극심한 가려움
    특히 밤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붉은 발진
    피부에 작고 붉은 발진이 발생하며 긁으면 물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굴 모양의 흔적
    옴진드기가 파고들며 생기는 자국으로, 작은 굴처럼 보입니다.
    두드러기
    심한 경우 온몸에 퍼지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특히 저녁과 밤에 악화되어 환자들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자주 긁게 되면서 2차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옴진드기의 전염 속도가 빠른 만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옴 치료 방법: 약물 치료와 생활 관리

     

    옴 치료는 감염된 개인뿐 아니라 접촉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시에 치료해야 완치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약물 치료와 생활 관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국소 치료제: 퍼메트린 크림이나 스피노사드 크림을 피부에 바르는 방식으로, 전신에 바르는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경구 치료제: 이버멕틴과 같은 약물로, 체내 기생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생활 관리

    세탁: 감염된 의류나 침구류는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건조기를 사용해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환경 소독: 침구류, 카펫 등 생활 공간을 철저히 청소하고 소독하여 재감염을 방지합니다.

    손톱 관리: 긁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톱을 짧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옴진드기 예방 방법: 개인 위생과 접촉 자제

     

     

     

    옴진드기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주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개인 위생: 자주 샤워하고 깨끗한 옷을 입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는 것도 옴진드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공용 물건 사용 자제: 다른 사람과 옷, 침구류를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공중 목욕탕이나 수영장을 이용할 때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밀접 접촉 최소화: 옴진드기 감염자의 경우,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접촉을 자제해야 합니다.

     

     

    충북 영동군 노인 요양병원의 옴진드기 감염 사건은 감염성 피부 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요양병원에서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옴진드기는 개인 위생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초기 증상을 인지했을 때 바로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나 주변에 환자가 있을 경우 감염 방지 대책을 함께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옴진드기 감염은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므로 충분한 정보와 관리로 전염을 막고, 소중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랍니다.